Steam의 인디게임 정책은 생각보다 훌륭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이고 장점이 있는 대신 단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이번에 소개 드릴 게임은


Evoland 2 (에보랜드 2) 입니다.

1도 아닌 왜 2냐고요?


1편은 아주 예전에 구매를 했었고 플레이하다가 무슨 이유였나 중간에 봉인을 했습니다.
(현재 MORT로 한글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에보랜드 2 포스팅 이후에 시간 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오늘 넵튠 V2를 잠시 플레이 해보고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넵튠 V2 설치할 동안 잠깐 해보자 했던게 포스팅까지 할 줄은 몰랐습니다.


Evoland 1 이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승부를 봤는데 반해 역시 인디게임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면


Evoland 2 는 유저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튼 이번 다이렉트 게임즈 에서 구매한 분들은 정식으로 한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다이렉트 게임즈 바로가기 클릭




- 에보랜드 1편의 타이틀 화면




- 이번에 새로 나온 에보랜드 2의 타이틀화면

한글화 된 점이 가장 눈에 띄며, 1편의 깔끔한 느낌보다 오히여 2편의 타이틀 화면이 고전 게임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뭔가 도트 노가다 흔적이)


처음 게임을 실행하면 역시나 에보랜드 시리즈의 전통적인 8bit 흑백 화면부터 시작합니다.


특히 에보랜드 2는 전작인 에보랜드 1보다 용량이 무려 7배나 증가했습니다.

스팀에서 설치시 알려주는 용량은 1편이 대략 100메가 대이면 2편은 700메가가 넘어갑니다. (요즘 처럼 몇십 기가씩 잡아먹는 게임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용량이지만 이 게임 자체가 인디게임인걸 감안하면 대단한 발전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여기저기 패러디나 오마쥬 그리고 게임 자체의 분명 아는 내용인데 일부러 그런것 같은 개그코드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플레이하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마 이번 에보랜드 2는 약간의 공략 비슷하게 포스팅이 될지도 모릅니다. 물론 비슷하게일 뿐 공략은 아닙니다.

특유의 8bit에서 3D 화면까지 중간 중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부터는 극초반 플레이 스크린샷입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간단한 공략 (이게임에 공략이라는 것이 필요할까만)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부저 소리에 맞춰 움직이며 됩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1편과 비슷하게 좌 우로 움직이면서 게임의 진행방법을 설명해 줍니다.

특히 처음부터 패러디가 쏟아져 나옵니다.

주인공이 움직이는 튜토리얼 부분을 잘 보면 ...특히 이미지에도 나오는데 컴퓨터 오류 나는 것 부터 시작해서 부저소리는데 이건 진짜 '포탈'을 패러디 했구나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아래부터는 스토리가 시작 되는 부분입니다.


- 옛날 게임보이 화면이 생각나는 그래픽

8bit 흑백 그래픽은 1편이 완전흑색 느낌이면 2는 게임보이 처럼 약간 녹색빛이 나는 LCD화면을 보는 느낌이 듭니다.







- 액션 버튼을 누르면 덤불을 공격합니다.



- 약간 비꼬는 듯한 대사를 보니 GLaDOS가 생각나네요 ㅋㅋ




- 포털의 GLaDOS도 가끔 에러를 일으켰죠 ㅋ



- 이곳에서 몬스터 3마리가 나오는데 쉽게 물리칠 수 있습니다. 몬스터를 물리칠 때 왼쪽 상단의 항아리를 먼저 공격하면 골드를 얻습니다.





- 전투 후 이벤트 3명의 노인(?)이 나타납니다.














대화를 마치면 1편과는 다르게 오프닝 애니메이션이 나옵니다.







- 이번 한글화의 오류중 하나는 저런식의 애니메이션 상태에서 자막이 너무 얇게 나와서 읽기가 힘든 점이 있습니다.
다이렉트G가 이부분에서는 패치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아무튼 3D 게임 화면이 나오기 전까지 계속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천히 포스팅 할꺼라 중간중간 다른 포스팅이 올라갈 수 도 있습니다.) 공략 포스팅은 아닌 아마 패러디나 오마쥬 관련 포스팅이 주가 될 듯 싶습니다.ㅋ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

녹색옷 ㅋㅋㅋ



어렸을때 집안이 오락실을 하다 보니 게임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게임에 대해서는 많이 접하게 되더군요...


지금도 스팀에 올라온 던전 앤 드래곤이나 메탈슬러그 같은 게임도 구매해놔서 가끔 동생이랑 추억팔이 식으로 플레이 하곤 합니다.


아무튼 어렸을 적 동생과 50원 넣고 신나게 플레이 하던 게임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더블 드래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빨강, 파란 캐릭터들의 훅!훅! 필살기...


가장 최근에 새로운 더블 드래곤 버전이 나오긴 했지만 실패한 게임이고 2012년에 나온 게임인 더블 드래곤 네온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스팀버전으로 더블 드래곤 트릴로지와 네온이 있습니다.


트릴로지 같은 경우 H2인터렉티브에서 한글화를 했습니다.


더블 드래곤 1

1편의 도입부 잡혀가기전 마리안




- 올드 게이머라면 기억하실 유명한 장면이죠... 어렸을 때 저 장면에 왜그리 화가 났었는지...(나의 마리안!)



더블 드래곤 2


- 2편 도입부 

2편에서 마리안은 총에 맞아 죽죠...



더블 드래곤 3

- 마리안이 없으니 혼자 나온 빌리 리

저 때부터 샵에서 아이템 개념이 생겼군요...



더블 드래곤 네온




- 1편과 동일하긴 한데 한 부분이 동일하지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것도 1편의 리부트 였네요...



개인적으로 더블 드래곤 최강의 적(!?) 이라고 생각 되는 린다...

채찍 공격은 그 때나 지금이나;;;;



* 더블 드래곤 이 모든 것의 원흉은 지미 였죠... 마리안과 빌리를 때어 놓기 위해 납치... 1편 마지막에서 빌리와 지미가 서로 싸우죠...


타격감도 괜찮고 특히 중간중간 80~90년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아이템등이 나오는데 확실히 요즘 대세인 8090 복고 느낌 제대로 입니다.


특히 카세트 테이프 감아 돌리는 장면은 정말...


더블 드래곤 네온 컨셉 아트 (게임 엔딩 후 메뉴에서 확인 가능)























아래부터는 게임의 스크린 샷 입니다.

스포일러가 있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 하시는 분들은 넘어가 주세요.













































이번에 간만에 엔딩 본 게임 입니다.



' 블레이드 키튼 '


Krome Studio 에서 개발하고 아타리에서 배급을 한 게임으로


2010년 XBOX, PS3, PC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알고 있던 게임이긴 하지만 작년 가을쯤 구매하고 플레이를 시작 했습니다.


생각보다 볼륨은 작았는데 알고 봤더니 에피소드1 이었더군요...


4년이나 지났는데 후속이 안보이나 했더니


겨울쯤 에피소드2 발매 소식을 들었습니다.


보통 예약구매를 걸거나 하는데 개발사에서 예약구매는 없을꺼라고 밝히고 2015년 초에 에피소드 2를 발표했습니다.


요즘 예약구매 때문에 스트레스 쌓였었는데 오히려 정식 출시 방식으로 내놓는건 좋았다고 생각 됩니다.


블레이드 키튼은 현상금 사냥꾼인 고양이 소녀 '키트 발라드'를 플레이하는 액션 어드밴쳐 형식의 게임입니다.


흔히들 사이드 스크롤 게임이라고 하는 플렛포머 형식의 게임인데 생각보다 깔끔한 그래픽과 귀여운 캐릭터들이 많이 보입니다.




- 요런식의 횡스크롤 방식의 게임 입니다.


달리기 점프 슬라이딩 벽에 매달리기 등으로 움직이며

주인공 옆에 동동 떠다니는 블레이드로 공격을 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블레이드 키튼 인듯)



왼쪽의 고양이 소녀가 키트 발라드(Kit Ballad) 오른쪽은 라이벌(!?)인 저스티스 크릴(Justice Kreel)


사실 처음 플레이 해보면 개발자가 왠지 애니 덕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제작사 홈페이지를 가보면 코믹스 버전도 있더군요. (코믹스 버전도 알아봐야 겠네요...)


제작자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bladekitten.com/


주인공 캐릭터의 코스튬이 많은 게임 입니다.

코스튬마다 특징들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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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사용하는 블레이드도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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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나온 에피소드 1과 2015년에 나온 에피소드 2의 그래픽 차이

2010년에 나온 에피소드 1의 장면



2015년에 나온 에피소드2의 장면


에피2로 오면서 뭔가 업데이트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픽 적으론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5년동안 뭐한거냐 크롬팀)


그래픽 적으로 깨지거나 하는 부분은 보이지 않는데


캐릭터의 모션에서 오류가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에피소드 1의 모션 버그 그대로 에피소드 2로 이어질 줄이야 몇년 만에 나오는거라 좀 변경이 될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였더군요..


아무튼 밝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편하게 플레이 하실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이 게임도 하나하나 파밍하면 오랫동안 할 것 같긴한데


그래도 요즘 나오는 게임 처럼 복잡하거나 어려운 부분은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힌트가 좀 부족해서 각 에피소드의 최종보스를 공략할때 만큼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아무튼 블레이드 키튼의 다른 스토리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래부터는 게임 스크린 샷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게임을 플레이 하시는 분이시라면 넘어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레이 구 커뮤니티에서 그레이 구가 원래 있던 뜻이라고 해서 찾아보니


실제로 뜻이 있었군요


Grey Goo (그레이 구 - 잿빛 덩어리) - 자기 복제가 가능한 나노 기계가 무한한 증식을 통해 지구 전체를 뒤덮는 상태를 나타내는 가상의 지구 종말 시나리오


뭐 이런;; 코스믹 호러급(충격과 공포) 시나리오는;;;


아래의 위키피디아 링크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A%B7%B8%EB%A0%88%EC%9D%B4_%EA%B5%AC_%EC%8B%9C%EB%82%98%EB%A6%AC%EC%98%A4



그래도 우리 Goo는 긔엽긔






2015년 새해 지른 패키지 게임 입니다.




- 파크라이4 (Farcry4) 와 그레이 구(Grey GOO) 입니다. (파크라이4는 2014년 12월 쯤에 구입했지만 포스팅을 하지 않은 관계로 2015년으로 미뤘습니다.)

아래의 마우스 패드는 그레이 구 패키지 예구자한테 주는 특전(크고 아름답습니다. - 택배 박스를 받는데 마우스 패드가 구입제품이고 소프트가 부록같다는 건 안자랑)


이미 2014년 후반기 부터 2015년 1월 까지 디지털 다운로드 형식으로 구입한 게임이 많아 그 게임은 2014년 후반기 ~ 2105년 새해 게임 리스트 목록으로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파크라이4는 2012년에 나온 파크라이3의 후속작으로 전작과 비슷한 형식의 오픈월드 FPS게임 입니다.

파크라이3를 재미있게 즐기셨다면 파크라이4도 무난하게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레이 구는 이전 듄2, C&C, 어스 앤 비욘드 제작진 들이 만들고 아바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의 제작진 들이 연출을 하였다고 하네요.

포스팅한 24일 오픈이 되어 몇시간 플레이 못해봤지만 확실히 예전 듄시리즈나 C&C 초기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평가는 위에 말씀 드린데로 2014년 후반기 2015년 전반기 플레이 게임리스트 포스팅에 옮겨 적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파크라이4와 그레이 구 스크린 샷




















- 파크라이4 스크린샷








- 그레이 구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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