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임에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남자 애들끼리 모임이다 보니
자연스레 여자얘기가 나오고 여자친구가 어쩧느니.. 와이프가 어쩧느니..
그러다가 문득 난 왜 여자친구가 없을까 라는 생각해봤다..
친구 왈
' 넌 여자가 중요하냐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더 중요하냐? '
머리속에는 당연 여자가 더 중요하다고 하지만
정작 입으로 나온 말은 '일' 이었다...
친구녀석이 그러니 애인이 없다고 말하는데...
내가 이 일에 정말로 미쳐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은 다 내팽겨치기도 싶고..
힘들고 .. 짜증도 나지만
정말 즐겁기 때문에 계속 이일을 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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