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넥서스를 사용하다가 이번에 LG 옵티머스 G PRO 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 마지막 사진의 알림 램프는 갤넥에서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똑같은지 모르지만 갤넥에서는 아이콘색상에 따라 색이 변합니다. (예: 카카오톡 메시지는 노란색)



- 아직 몇 시간밖에 사용을 하지 못해서 정확한 것은 파악을 못했지만 갤넥을 쓰다가 옵쥐로 넘어오면서 느낀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1. 화면이 크고 색상이 선명 (기존 갤넥의 AMOLED도 좋긴 하지만 IPS화면은 못따라는듯 합니다.)

2. 빠른 속도 (여러가지 어플이 띄워져 있지만 느리지 않는 속도는 정말 최신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 디자인 (사실 넥서스4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유는 뒷면의 패턴 때문이기도 했습니다만 옵쥐프로도 넥서스4 처럼 패턴이 있어서 구입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4. PC와의 연동 (LG의 On Screen Phone 이라는 프로그램은 예전 윈도우 모바일이나 최근의 모비즌과 비슷하게 스마트폰을 컴퓨터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 인증 따위가 없다는게 가장 마음에 듦)

5. Q버튼 (자주 사용하는 어플을 등록 해놓고 바로 띄울 수 있는 건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 뭐 화면 터치를 통한다고 해도 느리거나 하진 않지만 급하게 띄워야할 땐 정말 요긴하다고 생각 됩니다.)

6. 베터리 (뭐 많은 분들께서 장점으로 꼽기도 했죠. - 제가 받은 기계가 아닌 미리 구입한 지인 옵쥐프로로 테스트 해본결과 LTE주제에 3G인 갤넥과 사용시간이 그다지 크게 차이 않나더군요. - 정확한 테스트가 아니지만 예상으로는 대기모드로 해놓으면 1~2일 정돈 충분히 버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단점

1. 안드로이드 4.1.2 (이게 단점이 될 수 있냐라는 건 좀 그렇긴 한데 기존 레퍼런스폰인 갤넥의 4.2.2 를 쓰다가 4.1.2를 쓰려니 몇가지가 불편하더군요)

2. 통신사 및 제조사 기본 어플 (LG 자체 프로그램은 크게 단점이라고 볼 수 없으나 역시나 통신사 어플은 눈에 엄청 거슬리고 쓰지도 않는데 메모리는 잡아먹고 삭제도 안된다는건 정말 비효율적이라고 생각 됩니다. CWM을 통한 스크립트로 삭제가 가능할 것 같은데 그냥 삭제가 되었으면 귀찮지도 않았을 텐데 말이죠... 갤넥 이전에 사용하던 모토로이는 아예 제조사에서 통신사 어플이 없는 OS를 제공해 줬습니다. - 그러고 보면 모토로이나 갤넥이나 거의 레퍼런스로만 사용했다는 생각이드네요.)

3. 너무 얇다. (이것도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하단 부가 두꺼운 갤넥보다 전체적으로 얇아서 저 같이 손이 두껍고 짧은(?) 사람은 그립감이 오히려 떨어지는 기분입니다.)


아무튼 기다린 보람이 있는 기기인것 같습니다. 성능도 좋아서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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