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찍으니 저런 사진이 탄생 무보정사진-
간만에 봄 꽃놀이를 갔다왔는데... 어째 벚나무 아래 시체 밖에 떠오르지 않는지....
31세 젊은 나이에 요절한 일본의 작가 梶井基次郞 (카지 모토지로)의 『벚나무 아래엔』이라는 글에서나오는 구절이다...
------------------------------------------------
벚나무 아래엔(櫻の樹の下には)
벚나무 아래엔(櫻の樹の下には)
벚나무 아래엔 시체가 파묻혀 있다!
이것은 믿어도 좋은 것이다. 왜 그런고 하니, 그렇지 않다면 벚꽃이 저렇게나 멋지게 피는 일
같은 것은 일어날 수 없을 테니까. 나는 저 아름다움이 믿어지지 않아서 요즘 이삼일 불안했다.
그러나 지금 드디어 깨닫게 되었다. 벚나무 아래에는 시체가 파묻혀 있다.
이것은 믿어도 좋은 것이다.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쇼_CEO_순돌이 (1) | 2008.03.25 |
---|---|
KMRC 클릭 페스티벌 2전... (5) | 2007.05.19 |
같은 옷을 입은 연예인들...... (2) | 2007.04.04 |
몸짱 아저씨..ㅠ.ㅠ (2) | 2007.04.02 |
언제....;;; (0) | 2007.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