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전 게임을 참 좋아라 하는데 대전 게임은 정말 못하는 타입입니다.


최근 플레이하고 있는 대전 게임 2가지 입니다.


DOA5 LR (스팀버전), Guilty Gear Xrd SIGN (PS4)


두 게임 모두 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대전 게임이며, 특히 두 작품 모두 한글 자막 지원입니다.


1. Dead Or Alive 5 Last Round


DOA5의 마지막 버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최초의 PC버전이 나온 작품 입니다.

2015년 1월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3월 말로 연기가 된 데다가 동시대에 나온 PS4 베이스가 아닌 아케이드 베이스 에다가 PS4에는 있는 부드러운 엔진 (슴가 퍼포먼스 엔진)이 없이 발매가 되어 많은 논란이 된 작품입니다.

진동도 지원 안되고 4월 8일 현재 네트워크 지원도 안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PS4 버전과 동일하게 돌려본 결과 PS4가 파티클 효과 라든가 (특히 부드러운 엔진) 몇가지 효과가 더 좋고 나머지는 PC버전이 더 나은 듯 합니다. 패드 진동 미지원은 안타까운 부분이 있지만 빠른 템포의 격투 게임에서는 없어도 그만인 기능인 듯 합니다.


이 게임... 특히 스팀(PC)버전의 단점은 멀티코어 지원이 잘 안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시고 난 뒤 멀티 코어로 우선순위를 꼭 바꿔주셔야 합니다.(이지툴즈 같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아래는 PS버전이 아닌 스팀(PC)버전 스샷 입니다. 스샷 압박 주의

















































2. Guilty Gear Xrd SIGN

2D 그래픽의 명가인 아크시스템 웍스에서 나온 게임으로 PS1시절 때 길티기어를 보고 애니처럼 캐릭터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디즈니 게임들이 2D로 애니처럼 부드럽게 움직이긴 했으나 2D대전게임에서는 혁명이라고 볼 수 있었죠.

그런 게임이 10년 만에 PS4로 한글화 되어 나왔습니다. (PS2 때 한글화 작품이 있었죠. 고신혜철 형님의 OST가 인상겨웠던...)

3D로 만들었는데 2D로 플레이 하는 느낌은 스파4의 느낌입니다. (언제 한번 제가 현재 플레이하고 있는 대전게임들 리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캐릭터 움직임이라든가 표정은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DOA5나 스파의 약간 어설픈 표정을 보다가 이걸 보면 까무러칩니다.)

전통적인 길티기어 시리즈 답게 스토리 모드도 난이도는 극악입니다. (입문용으로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데 뭐가 입문용인지...)


아무튼 2015년 올해도 재미있는 게임이 많이 나올 예정이며 기대가 많이 됩니다. (특히 모탈컴뱃X는 필구 게임 중 하나)


아래는 PS4버전 스샷입니다. (메이만 찍은 건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세요.)

참고로 언리얼 엔진으로 만든 3D 게임입니다.








































4월 5일 식목일(일) Linsoo군의 갑작스런 방문이 있었습니다.

(Linsoo군 블로그 바로가기)


PS4를 바리바리 싸와서 급 뽐뿌를 주는 바람에 세종시 이마트에서 지르게 되었습니다.;;;


그래 일단 지르고 보자


- 콘솔은 정말 오랜만에 질러보네요. ㅋ (아직 창고(제방)에 세가세턴도 있을텐데 말이죠 ㅋㅋ)



사실 길티기어 때문에 PS4를 지르고 싶었지만


그보다 큰 이유는 역시나 DOA5LR


PS4 버전의 그 부드러운 엔진 (이라고 읽고 슴가퍼포먼스물리효과 라고 읽는다) 때문이라는게 가장 크다고 생각 됩니다.

(이제 연예는 포기)


이미 스팀으로 DOA5LR (DLC포함)를 질러 놓은 상태인데;;


- 구형 휴대폰으로 찍었더니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PC버전과 PS4 버전의 슴가 포퍼먼스 영상입니다.


Linsoo 군의 PS4로 찍었습니다. 첫번째는 PC버전 그 다음이 PS4 버전 입니다.


게임을 할 때는 크게 느껴지는게 없었는데 역시나 영상으로 보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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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29일 추가

P.S.

DOA 5 LR (PC-스팀버전) VS DOAX3 (PS4) 버전 스크린샷 보러가기

http://madeun.com/527

어렸을때 집안이 오락실을 하다 보니 게임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게임에 대해서는 많이 접하게 되더군요...


지금도 스팀에 올라온 던전 앤 드래곤이나 메탈슬러그 같은 게임도 구매해놔서 가끔 동생이랑 추억팔이 식으로 플레이 하곤 합니다.


아무튼 어렸을 적 동생과 50원 넣고 신나게 플레이 하던 게임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더블 드래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빨강, 파란 캐릭터들의 훅!훅! 필살기...


가장 최근에 새로운 더블 드래곤 버전이 나오긴 했지만 실패한 게임이고 2012년에 나온 게임인 더블 드래곤 네온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스팀버전으로 더블 드래곤 트릴로지와 네온이 있습니다.


트릴로지 같은 경우 H2인터렉티브에서 한글화를 했습니다.


더블 드래곤 1

1편의 도입부 잡혀가기전 마리안




- 올드 게이머라면 기억하실 유명한 장면이죠... 어렸을 때 저 장면에 왜그리 화가 났었는지...(나의 마리안!)



더블 드래곤 2


- 2편 도입부 

2편에서 마리안은 총에 맞아 죽죠...



더블 드래곤 3

- 마리안이 없으니 혼자 나온 빌리 리

저 때부터 샵에서 아이템 개념이 생겼군요...



더블 드래곤 네온




- 1편과 동일하긴 한데 한 부분이 동일하지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것도 1편의 리부트 였네요...



개인적으로 더블 드래곤 최강의 적(!?) 이라고 생각 되는 린다...

채찍 공격은 그 때나 지금이나;;;;



* 더블 드래곤 이 모든 것의 원흉은 지미 였죠... 마리안과 빌리를 때어 놓기 위해 납치... 1편 마지막에서 빌리와 지미가 서로 싸우죠...


타격감도 괜찮고 특히 중간중간 80~90년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아이템등이 나오는데 확실히 요즘 대세인 8090 복고 느낌 제대로 입니다.


특히 카세트 테이프 감아 돌리는 장면은 정말...


더블 드래곤 네온 컨셉 아트 (게임 엔딩 후 메뉴에서 확인 가능)























아래부터는 게임의 스크린 샷 입니다.

스포일러가 있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 하시는 분들은 넘어가 주세요.













































이번에 간만에 엔딩 본 게임 입니다.



' 블레이드 키튼 '


Krome Studio 에서 개발하고 아타리에서 배급을 한 게임으로


2010년 XBOX, PS3, PC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알고 있던 게임이긴 하지만 작년 가을쯤 구매하고 플레이를 시작 했습니다.


생각보다 볼륨은 작았는데 알고 봤더니 에피소드1 이었더군요...


4년이나 지났는데 후속이 안보이나 했더니


겨울쯤 에피소드2 발매 소식을 들었습니다.


보통 예약구매를 걸거나 하는데 개발사에서 예약구매는 없을꺼라고 밝히고 2015년 초에 에피소드 2를 발표했습니다.


요즘 예약구매 때문에 스트레스 쌓였었는데 오히려 정식 출시 방식으로 내놓는건 좋았다고 생각 됩니다.


블레이드 키튼은 현상금 사냥꾼인 고양이 소녀 '키트 발라드'를 플레이하는 액션 어드밴쳐 형식의 게임입니다.


흔히들 사이드 스크롤 게임이라고 하는 플렛포머 형식의 게임인데 생각보다 깔끔한 그래픽과 귀여운 캐릭터들이 많이 보입니다.




- 요런식의 횡스크롤 방식의 게임 입니다.


달리기 점프 슬라이딩 벽에 매달리기 등으로 움직이며

주인공 옆에 동동 떠다니는 블레이드로 공격을 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블레이드 키튼 인듯)



왼쪽의 고양이 소녀가 키트 발라드(Kit Ballad) 오른쪽은 라이벌(!?)인 저스티스 크릴(Justice Kreel)


사실 처음 플레이 해보면 개발자가 왠지 애니 덕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제작사 홈페이지를 가보면 코믹스 버전도 있더군요. (코믹스 버전도 알아봐야 겠네요...)


제작자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bladekitten.com/


주인공 캐릭터의 코스튬이 많은 게임 입니다.

코스튬마다 특징들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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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사용하는 블레이드도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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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나온 에피소드 1과 2015년에 나온 에피소드 2의 그래픽 차이

2010년에 나온 에피소드 1의 장면



2015년에 나온 에피소드2의 장면


에피2로 오면서 뭔가 업데이트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픽 적으론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5년동안 뭐한거냐 크롬팀)


그래픽 적으로 깨지거나 하는 부분은 보이지 않는데


캐릭터의 모션에서 오류가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에피소드 1의 모션 버그 그대로 에피소드 2로 이어질 줄이야 몇년 만에 나오는거라 좀 변경이 될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였더군요..


아무튼 밝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편하게 플레이 하실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이 게임도 하나하나 파밍하면 오랫동안 할 것 같긴한데


그래도 요즘 나오는 게임 처럼 복잡하거나 어려운 부분은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힌트가 좀 부족해서 각 에피소드의 최종보스를 공략할때 만큼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아무튼 블레이드 키튼의 다른 스토리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래부터는 게임 스크린 샷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게임을 플레이 하시는 분이시라면 넘어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러고 보면 90년대 중반까지는 예약주문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 만큼 재미있었는데...

요즘 나오는 게임들은 예약구매 잘못하면 폭탄 그런데 그 폭탄이 10개중 8개 이상이라는 것

더 웃긴건 내가 가지고 있는 게임들 중 거대기업에서 만든 볼륨이 큰 게임의 대다수가 예약주문(프리오더)에다가 60달러 이상인데 영상에 언급되는 게임 거의 대부분이라는게 가슴아프고 슬픔...

올해는 하지말아야지 했는데도

2015년 새해부터 3개가 넘게 예약주문을 걸어놓음...

게이머들이 속아도 비싼돈 주고 계속 예약을 해주는 이유는 좋은 게임을 원해서지 특전이 아니라는 건 사실이다.

얼리억세스나 예약구매로 완성된 게임을 만들면 보람차고 좋다.(예: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바이오쇼크 인피니티)

좋은 의도로 얼리억세스 했는데 쓰레기를 내놓는다든가 (잊지 않겠다 플레네터리 어나힐레이션) 1년 전부터 기대하면서 프리오더를 해놨는데 쓰레기를 내놓는다던가(배필4, 타이탄 폴, 와치독스, 심시티 등등) 하는 건 정말 못된 짓이라고 생각 됨.



그래도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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