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간만에 엔딩 본 게임 입니다.



' 블레이드 키튼 '


Krome Studio 에서 개발하고 아타리에서 배급을 한 게임으로


2010년 XBOX, PS3, PC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알고 있던 게임이긴 하지만 작년 가을쯤 구매하고 플레이를 시작 했습니다.


생각보다 볼륨은 작았는데 알고 봤더니 에피소드1 이었더군요...


4년이나 지났는데 후속이 안보이나 했더니


겨울쯤 에피소드2 발매 소식을 들었습니다.


보통 예약구매를 걸거나 하는데 개발사에서 예약구매는 없을꺼라고 밝히고 2015년 초에 에피소드 2를 발표했습니다.


요즘 예약구매 때문에 스트레스 쌓였었는데 오히려 정식 출시 방식으로 내놓는건 좋았다고 생각 됩니다.


블레이드 키튼은 현상금 사냥꾼인 고양이 소녀 '키트 발라드'를 플레이하는 액션 어드밴쳐 형식의 게임입니다.


흔히들 사이드 스크롤 게임이라고 하는 플렛포머 형식의 게임인데 생각보다 깔끔한 그래픽과 귀여운 캐릭터들이 많이 보입니다.




- 요런식의 횡스크롤 방식의 게임 입니다.


달리기 점프 슬라이딩 벽에 매달리기 등으로 움직이며

주인공 옆에 동동 떠다니는 블레이드로 공격을 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블레이드 키튼 인듯)



왼쪽의 고양이 소녀가 키트 발라드(Kit Ballad) 오른쪽은 라이벌(!?)인 저스티스 크릴(Justice Kreel)


사실 처음 플레이 해보면 개발자가 왠지 애니 덕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제작사 홈페이지를 가보면 코믹스 버전도 있더군요. (코믹스 버전도 알아봐야 겠네요...)


제작자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bladekitten.com/


주인공 캐릭터의 코스튬이 많은 게임 입니다.

코스튬마다 특징들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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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사용하는 블레이드도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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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나온 에피소드 1과 2015년에 나온 에피소드 2의 그래픽 차이

2010년에 나온 에피소드 1의 장면



2015년에 나온 에피소드2의 장면


에피2로 오면서 뭔가 업데이트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픽 적으론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5년동안 뭐한거냐 크롬팀)


그래픽 적으로 깨지거나 하는 부분은 보이지 않는데


캐릭터의 모션에서 오류가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에피소드 1의 모션 버그 그대로 에피소드 2로 이어질 줄이야 몇년 만에 나오는거라 좀 변경이 될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였더군요..


아무튼 밝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편하게 플레이 하실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이 게임도 하나하나 파밍하면 오랫동안 할 것 같긴한데


그래도 요즘 나오는 게임 처럼 복잡하거나 어려운 부분은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힌트가 좀 부족해서 각 에피소드의 최종보스를 공략할때 만큼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아무튼 블레이드 키튼의 다른 스토리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래부터는 게임 스크린 샷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게임을 플레이 하시는 분이시라면 넘어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레이 구 커뮤니티에서 그레이 구가 원래 있던 뜻이라고 해서 찾아보니


실제로 뜻이 있었군요


Grey Goo (그레이 구 - 잿빛 덩어리) - 자기 복제가 가능한 나노 기계가 무한한 증식을 통해 지구 전체를 뒤덮는 상태를 나타내는 가상의 지구 종말 시나리오


뭐 이런;; 코스믹 호러급(충격과 공포) 시나리오는;;;


아래의 위키피디아 링크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A%B7%B8%EB%A0%88%EC%9D%B4_%EA%B5%AC_%EC%8B%9C%EB%82%98%EB%A6%AC%EC%98%A4



그래도 우리 Goo는 긔엽긔






2015년 새해 지른 패키지 게임 입니다.




- 파크라이4 (Farcry4) 와 그레이 구(Grey GOO) 입니다. (파크라이4는 2014년 12월 쯤에 구입했지만 포스팅을 하지 않은 관계로 2015년으로 미뤘습니다.)

아래의 마우스 패드는 그레이 구 패키지 예구자한테 주는 특전(크고 아름답습니다. - 택배 박스를 받는데 마우스 패드가 구입제품이고 소프트가 부록같다는 건 안자랑)


이미 2014년 후반기 부터 2015년 1월 까지 디지털 다운로드 형식으로 구입한 게임이 많아 그 게임은 2014년 후반기 ~ 2105년 새해 게임 리스트 목록으로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파크라이4는 2012년에 나온 파크라이3의 후속작으로 전작과 비슷한 형식의 오픈월드 FPS게임 입니다.

파크라이3를 재미있게 즐기셨다면 파크라이4도 무난하게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레이 구는 이전 듄2, C&C, 어스 앤 비욘드 제작진 들이 만들고 아바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의 제작진 들이 연출을 하였다고 하네요.

포스팅한 24일 오픈이 되어 몇시간 플레이 못해봤지만 확실히 예전 듄시리즈나 C&C 초기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평가는 위에 말씀 드린데로 2014년 후반기 2015년 전반기 플레이 게임리스트 포스팅에 옮겨 적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파크라이4와 그레이 구 스크린 샷




















- 파크라이4 스크린샷








- 그레이 구 스크린샷

최근 블로그 포스팅도 안하고 해서 그냥 올려 봅니다.

리뷰 비슷한 성격이기 때문에 내용상 말이 짧아도 이해 부탁 드립니다.




1. Mitsurugi Kamui Hikae

교복입은 미소녀가 칼을 들고 적들을 물리치는 게임 무쌍 계열이기 때문에 타격감이 좋다.

- 아청법 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

장점 : 패드 진동이 좋다. 미소녀들이 이쁘다 (배경에 일루전 로고만 있었으면...)

단점 : 단조로움, 일루전 로고가 없어서 아쉬움



2. Abyss Odyssey

횡스크롤 액션 게임 - 게임 예고편 보고 예약구매 했는데 생각보다 실망한 작품

장점 : 깔끔한 그래픽과 캐릭터 움직임

단점 : 뭔가 어설픈 타격감




3. Fairy Bloom Freesia

- 요정이 되어 숲과 꽃을 지키는 게임

횡스크롤 액션 게임인데 위의 어비스 오디세이보다 재미있음

장점 : 단순함

단점 : 단순함



4. The Last Remnant

스퀘어 에닉스의 PS3에서 PC로 이식된 게임 중 하나

나온지는 오래됐지만 이제서야 플레이

장점 : 점점 스퀘어 에닉스의 RPG게임이 PC로 이식된다는 증거

단점 : 헤어스타일



5. Sonic & All-Stars Racing Transformed

슈퍼마리오의 마리오 카트처럼 세가 캐릭터들의 레이싱 게임

장점 : 생각보다 아케이드성이 짙어서 재미있다.

단점 : 마리오 카트 8이 나옴 (너무 늦게 아시아권에 풀림)



6. Viscera Cleanup Detail

흔히 외계인들과 사투를 벌이는 FPS게임을 하다 보면 여기저기 바디킷(!?)이라든가 물감들이 튀어 다니는데 정작 주인공은 신경 안쓰고 스쳐지나감.

그 바디킷이나 물감들을 치우는 작업을 하는 작업자가 되어 청소하는 게임.

저 화면의 방을 치우는데 시체 담는 드럼통 11개, 쓰레담는 박스 12개, 물청소용 물통 10개 소요된건 안자랑. (청소시간은 1시간 반)

장점 : 새로운 느낌의 FPS게임

단점 : 게임에서까지 청소를 해야하나? (특히 임산부나 노약자들은 플레이 하지 말 것)



7. Divinity: Original Sin

디비니티 시리즈의 최신작!

D&D나 발더스게이트의 포가튼랠름 같은 세계관인 듯한 느낌. 스팀의 얼리엑세스 게임 중 그나마 가장 성공한 케이스 중 하나

장점 : D&D나 발더스게이트 스타일의 턴제 RPG게임을 좋아하면 꼭 플레이하라!

단점 : 어렵다. (어설픈 영어실력으론 플레이 못함, 난이도 높음)





8. The Book of Unwritten Tales

판타지 어드벤쳐 게임

독일제작사인데 생각보다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구석구석 보인다. 특히 예네들 개그코드는 정말 ㅋㅋㅋ

장점 : 공식한글화 (DLC포함)

단점 : 최근 인기 있는 텔테일의 어드벤쳐 형식이 아닌 전통적인 어드벤쳐 게임







9. ENSLAVED™: Odyssey to the West™

DmC를 만든 닌자 시오리의 첫 작품 PS3에서 PC로 이식함.

서유기를 서양식 SF게임으로 만들었다. 최신 DmC의 느낌을 알 수 있음.

장점 : 액션

단점 : 카메라 앵글, 히로인, 사오정이 없다!









10. Ultra Street Fighter IV

스트리트 파이터의 최신작

장점 : 역시 명품 대전 액션 게임 (주인공 주리가 생각보다 귀엽다)

단점 : 분명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로 4번대 시리즈 끝낸다고 하지 않았냐 캡콤!?








11. Watch_Dogs

올해 중반기 최대의 기대작이며 문제작 중 하나.

GTA를 능가하는 오픈월드 게임을 만들겠다고 나선 우비소프트... 결과는... 플레이어들을 능욕

장점 : 위의 말만 안했어도 괜찮았을 테지만 생각보다 수작

단점 : 치명적인 그래픽(E3쇼는 대체 뭐냐), 말도 안되는 최적화, 스팀 유저는 신경도 안쓰는 우비, 아시아권은 신경도 안쓰는 우비 (공식 스팀 포럼에서 인종차별 이야기 까지 나왔다)






12. FINAL FANTASY XIII

파이널 판타지 13 라이트닝 트리올로지 중 첫번째 작품

2009년 PS3로 나온 작품이지만 역시 파판 팬들에겐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2015년 초 까지 트리올로지 전부 내놓는다고 했으니 기대 할만 함

PS3와 PS4 용 게임을 PC로 이식하는건 이젠 대세! 15도 기대 하겠음!!!


장점 : 역시 파이널 판타지, 한글화

단점 : 720P 고정이 왠말이냐, 패드 진동 미지원, 튜토리얼이 길다. (파판은 원래 필드 나가기 전까지 튜토리얼), 그런데 필드에 비공정이 없다!




외전. Call of Duty: Ghosts

이미 예약구매 해서 처음 나오자 마자 엔딩 봤지만 최근에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다시 한번 설치해서 플레이.

보통 엔딩크레딧은 소리를 죽여놓고 담배 한대 피러 나가는데...

이번엔 음악을 들어보고 깜 짝 놀 람.

에미넴 목소리! 응? 설마해서 보니 진짜 에미넴이 불렀다...

이걸 거의 1년 지나서야 눈치채다니...










일단 올해 중 하반기 플레이한 게임 리스트 중 몇가지를 올려봤는데

다음 편도 이어서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네, RTS라고 하는데 알고 보니 연예시뮬 이었다 라고 많은 분들께서 속으신(?) 그 게임 맞습니다.


예전 게임 개발때 이거 나오면 질러야지 질러야지 생각만 했다가 여름에 나온지도 모르고 이제서야 구입했네요.


깨알 같은 자막 한글화 (요즘 PC게임은 한글화된 작품 보기 힘들죠)


스카이림 같이 스팀 연동이기 때문에 스팀 아이디가 꼭 있어야 합니다.


이 게임은 여러가지 장르가 복합적으로 섞여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2013년 12월 14일 현재 메타스코어는 76점입니다.

(일단 70점 대는 넘어갔으니 흥미는 있겠죠.)


일단 이 게임은


- 문명이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같은 턴제 전략부터


- 실제 전투시 제일 상단 턴제 전략 게임처럼 전투 결과만 볼 수 있고 위와 같이 실제 전투에 투입하여 직접 전장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스타크래프트 같은 게임보다 토탈어나힐레이션 쪽에 더 가까운 느낌의 전략 게임 입니다.) 유닛들의 디자인이나 퀄리티는 요즘 게임에 비해 떨어지는 편입니다.



- 전투중에 드래곤을 전투에 투입하여 슈팅게임 처럼 날아다니면서 공격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드래곤 모드에서도 간단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래곤 모드에서는 유닛들에게 버프를 걸거나 기본 화염 공격 이외에 마법 같은 것으로 상대 유닛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 드래곤 주제에 등에 제트엔진을 달아놔서 엄청 빨리 날아다입니다.


물론 전략 전술을 구사하기 위해

XCOM 처럼 메인화면에서 유닛을 구입/업그레이드 하거나 드래곤의 마법 스킬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NPC들과 상호작용을 하여 전장이 유리하거나 불리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투를 지휘하는 장군들과 대화하거나 정치가들과 정책을 논의 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전략/전술 부분 보다는 NPC캐릭터들과 정책을 논의하거나 대화를 하는게 더 재미있습니다.

- 특히 정책을 결정할 때는 생각보다 머리가 아픕니다. 저 선택지에서 한참 동안 고민 했습니다.


- 동성애를 허가하는 법안을 발의하자는 엘프 정치가


- 엘프의 발언에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드워프


-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세력에 있는 종족의 선호도등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동성 결혼에 대해 허가를 내주자 신문에 대서특필되는 사태가 발생 (특히, 의견에 찬성하는 종족은 선호도가 올라가는데 반대하는 종족의 선호도는 떨어지게 됩니다.)


이 게임은 각각의 NPC들의 개성이 강한편인데


- 페미니스트 성향이 강한 언니

특히 결혼 시스템이 있는데 사실 정략적 결혼이다 보니 히로인(?)을 4명 밖에 고르지 못합니다.
각각 종족을 대표하는 공주로써 이 게임의 전부(?) 라고 볼 수 있겠네요. 어느 공주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해당 종족의 지지를 받게 되거나 공주의 요청을 어떻게 들어주느냐에 따라 스토리가 조금씩 바뀐다고 보면 됩니다.


- 지휘관중 한명이지만 공주에게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 역시 마법사는 뭔가 다르긴 다름



아직 챕터2 시작 부분이지만 전투에 돌입하면 어려운 느낌이 듭니다.

적들은 업그레이드 까지 하고 나오는데 나는 기본 유닛으로 싸워야하니;;; 난감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드래곤 모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투 양상이 180도 바뀌게 됩니다.


드래곤 커맨더는 확실히 여러가지 장르를 복합적으로 섞어 놓다 보니 각 장르마다 약간의 어색함이 있긴 하나 전체적으로 완성도는 높다고 생각 됩니다. 하지만 역시나 여러 장르를 섞어 놓다 보니 호불호가 확실히 강한 게임 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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